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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습관

일시적인 혈당 상승 이유

by 즐거운 사필지 2022. 7. 2.

1. 서론

  • 당뇨병은 췌장 기능 저하로 인해 인슐린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포도당이 인체로 흡수되지 못하거나 인슐린이 제 역할을 못하는 경우 혈관의 혈당이 높아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러한 당뇨병은 적절한 약물 치료와 생활 습관 개선으로 관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 그런데, 평소 혈당이 안정적인 범위 이내로 조절이 되다가 갑자기 일시적으로 혈당이 상승하는 현상(혈당이 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은 그 이유와 대처법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2. 스트레스

  • 신체에 정신적, 신체적 스트레스가 가해지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됩니다. 이러한 교감 신경은 흥분하거나 스트레스가 가해지는 경우 신체가 적응할 수 있도록 힘을 만들어 냅니다. 이러한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 박동이 올라가고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혈당도 상승시키게 됩니다.
  • 이는 신체가 힘을 낼 수 있도록 포도당을 더욱 많이 공급하게 하여 혈당이 상승하게 되는 것입니다. 
  • 이러한 혈당 상승은 코티졸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초래된다고 합니다. 코티졸은 간에서 포도당을 생성하여 혈액으로 공급하기 때문에 혈당 상승이 이루어지므로 스트레스 관리가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널리 알려진 명상이나 운동 등이 좋다고 하며 일시적인 혈당 상승이 아닌 지속적인 혈당 상승이 있는 경우에는 전문의와의 상담이 바람직합니다.

3. 질병

  • 감기나 독감에 걸려도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감기균이나 바이러스가 몸에 침투하면 면역 작용이 발생하여 열이 나거나 콧물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면역 작용 과정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고 이러한 스트레스 호르몬에 의해 신체가 회복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이러한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면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질병이 발생하는 경우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이때, 혈당이 지나치게 올라가거나 혹은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 경우 전문의와의 상담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질병 치료를 위한 약 처방 시 혈당이 높은 상태라고 하면 약 처방 시 전문의에게 이야기를 해서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물론 질병에 걸리지 않도록 예방을 하는 것이 제일 좋으므로 예방 접종이나 적절한 영양 섭취, 휴식 등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4. 스테로이드

  • 일반적으로 통증이나 관절 또는 피부과 치료를 받는 등의 경우 스테로이드 처방을 받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스테로이드 약물이 혈당을 올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스테로이드 투입 시 포도당 생산이 증가하고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여 인슐린의 기능을 떨어뜨리는 작용에 의해 혈당을 올리게 된다고 합니다.
  • 따라서, 당뇨 환자가 피부과 치료나 관절 또는 통증 관련 치료를 받을 때, 당뇨 병력을 꼭 알려서 적절한 처방을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5. 수면 부족

  • 수면 부족이 발생하면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앞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심장 박동이 올라가고 혈압이 올라가는 것은 물론 혈당도 상승시키게 됩니다.
  • 또한, 수면 부족시 식욕이 증가하여 과식을 하는 경우가 많고 면역력이 떨어져서 질병 발생 위험성이 높아 혈당 상승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아집니다.
  • 따라서, 적절한 수면이 꼭 필요합니다.

6. 수면 무호흡증

  • 코골이 등으로 인해 수면 중 무호흡증이 있는 경우 혈당이 상승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수면 중에는 체내 포도당이 많이 필요하지 않아 포도당 합성이 적어져서 수면 중에는 혈당이 낮아집니다. 그런데, 코골이 등으로 인해 수면 중 호흡을 잘 못하는 경우 산소 포화도가 낮아지고 이에 의해 뇌가 반복해서 잠에서 깨게 됩니다.
  • 뇌가 반복해서 잠에서 깨게 되면 포도당 소모가 많아지고 이에 의해 혈액으로 포도당이 많이 공급되어 당뇨병이 있는 경우 혈당 조절이 잘 되지 않아 고혈당이 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수면 무호흡증이 계속되면 고혈당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당뇨병 환자는 이러한 수면 무호흡증이 있는지 확인하여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7. 과도한 운동

  • 혈당을 관리하기 위해 운동을 하게 됩니다. 운동을 하면 인슐린 저항성도 개선되고 포도당도 소모되어 혈당이 관리됩니다. 특히 운동은 혈당 관리 능력이 탁월한 관계로 당뇨인에게 꾸준한 운동은 필수라고 할 수 있습니다.
  • 그런데, 운동을 과도하게 한 경우 오히려 혈당이 올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 운동을 과도하게 하면 신체는 아드레날린 호르몬을 과도하게 방출할 수 있습니다. 아드레날린 호르몬이 과도하게 방출되면 인슐린 작용이 억제되고 포도당 합성이 촉진되어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운동 중에는 포도당이 소비되나 운동이 끝난 후에는 포도당 소비가 줄어드므로 혈당 상승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 특히, 당뇨인의 경우 혈당을 빨리 낮추고 싶은 욕심에 과도한 운동을 하는 경우 오히려 혈당을 더 올리는 경우도 있으며 부상 발생으로 인해 오히려 운동을 더 못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 당뇨인에게 적절한 운동량은 1주일에 150분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이나 1주일에 90분 이상의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하고, 연속해서 2일 이상 운동을 쉬지 않도록 한다. 근력운동은 주 3회 실시하고, 운동의 효과를 높이려면 매일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 또한, 운동을 하면서 땀을 많이 흘리면 포도당 농도가 올라가서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1]
  • 하지만, 운동 때문에 혈당이 일시적으로 올라갈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운동이 인슐린 저항성 개선과 근육 생성으로 인해 혈당 관리에 좋은 영향을 미치므로 꾸준한 운동이 필요하다고 합니다.[1]

8. 결론

  • 이상 살펴본 바와 같이 평소 혈당이 안정적인 범위 이내로 조절이 되다가 감기 등의 질병이 발생하거나 수면 부족, 스트레스, 과도한 운동으로 혈당이 상승하는 현상(혈당이 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로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 다만, 혈당 상승이 일시적이지 않는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적절한 치료 및 관리가 필요하며 특히 다른 질병으로 인해 약물 처방 시 의료진에게 당뇨가 있는 것을 꼭 알리는 것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 당뇨와 같은 만성 질환이 아주 흔한 시대가 되어 가고 있는데, 이 중 병원에 가는 것을 두려워하는 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요즘에는 만성 질환을 치료하고 완화하는 약물이 많이 개발되어 있으므로 병원 가서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또한, 미래에는 더욱 효과적인 치료법이 개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미래의 치료법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현재의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따라서, 병원에 방문하시어 전문의의 치료와 함께 생활 습관 개선을 하면 만성 질환을 충분히 관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수정 내역

1. 2022년 8월 1일 운동과 관련된 혈당 상승 내용을 보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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