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 일반적으로는 식사를 통해 영양분을 섭취하면 그 영양분이 소화 흡수되어 포도당으로 변하고, 이러한 포도당에 의해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 그런데, 이와 달리 특별히 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어 이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 또한, 이러한 경우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당뇨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살펴보겠습니다.
운동 후에는 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 당뇨인에게는 식후 운동이 필수적입니다. 이는 운동을 통해 포도당을 소비하여 혈당을 내리기 위함입니다.
- 그런데, 운동 후에 오히려 혈당이 올라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운동 후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 혈당이 올라갈 수 있습니다.
- 교감 신경이란 자율신경계의 하나로서 사람이 흥분하거나 위급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호흡이 깊고 빨라지게 됩니다.
- 운동을 하는 경우에도 교감 신경이 활성화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면 간에서 포도당 생성이 촉진되고 인슐린 분비가 상대적으로 적어지게 됩니다. 즉, 위급한 상황에 대응할 수 있도록 포도당이 많이 생성되는 것입니다.
- 포도당이 많이 생성되면서 자연스럽게 혈당이 올라가게 됩니다. 즉, 특별히 먹는 음식이 없더라도 교감 신경의 활성화에 의해 혈당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운동 후 교감 신경이 불 활성화되고 부 교감 신경이 활성되면 포도당 생성이 중단되고 인슐린 분비가 촉진되어 혈당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 그런데, 교감 신경 활성 후 비 교감 신경이 활성화되기까지 시간이 약간 소모됩니다. 또한, 인슐린 분비 능력이 저하된 당뇨인의 경우 인슐린 분비 시점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당뇨인이 운동을 하는 경우 혈당이 상승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다만, 운동 후 혈당이 상승한다고 하여 운동을 그만두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지속적인 운동을 통해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하고 내장 지방을 감소시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운동 후 혈당이 상승하여 적절한 운동 강도와 시간으로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절한 운동 강도는 중강도(숨이 조금 차고 땀이 조금 나며 옆사람과 대화는 가능한 수준)로 30분 이상 일주일에 4회 이상 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합니다.
몸이 아픈 경우에는 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 감기나 몸살 등과 같이 몸이 아픈 경우에는 특별히 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몸이 아픈 경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에너지가 필요하므로 간에서 포도당을 많이 생성할 수 있고 이에 의해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 특히, 감기나 몸살이 걸려 약을 먹는 경우 약에 의해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감기약에는 교감 시간을 자극하는 성분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성분에 의해 교감 신경이 활성되면 포도당 생성이 촉진되어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 결국, 감기 등으로 혈당이 올라가는 상태에서 감기약의 복용으로 인해 혈당이 추가적으로 상승하여 고 혈당이 될 수 있습니다.
- 그러므로, 당뇨인은 감기가 있는 경우 혹은 감기약을 복용하는 경우 지속적인 혈당 측정을 통해 혈당을 확인해야 하며, 혈당이 고 혈당으로 판단되면 즉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 반대로 몸이 아픈 경우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즉, 몸이 아픈 경우 아무래도 식사량이 적어지게 되고 이에 따라 영양 공급이 부족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영양 공급 부족으로 인해 당뇨인은 저혈당이 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당뇨인은 몸이 아픈 경우라도 적절한 식사량을 확보해야 하며 혈당 측정을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어요
- 신체에 통증이 있는 경우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특별히 음식을 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허리 통증이 있는 상태에서 운동을 계속하는 경우 통증을 지속적으로 느끼게 되고 이에 의해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될 수 있습니다.
- 따라서, 당뇨인은 이러한 통증 관리가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 허리 통증이 있는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며 병원 방문 시 당뇨가 있음을 꼭 알려서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 통증 치료에 따라 일시적으로 혈당이 오를 수 있으나 장기적으로는 통증을 치료해야 할 필요성이 더욱 크므로 전문의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통증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당뇨를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어요
- 앞서 살펴본 것처럼 특별히 음식을 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영양분 공급 없이도 신체 내부 작용에 의해 포도당이 생성되어 혈당이 상승하는 것입니다.
- 이렇게 음식을 먹지 않아도 혈당이 오르는 경우에는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혈당 상승이 아니어서 혈관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지속적인 혈당 측정과 함께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당뇨를 관리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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